애틀랜타 한인촌의 인터넷 마케팅 시장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는 가운데 20일 레몬트리 웹에이전시(이하 레몬트리) 스티브 지 대표와 인터뷰를 갖았다.
소규모 가게서부터 기업, 단체 그리고 교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곳의 웹사이트를 제작하고 있는 레몬트리는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사업을 함에 있어 다양한 광고상품과 마케팅도구가 활용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의 기본은 ‘홈페이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시대에서는 웹사이트를 통한 영업력증대가 가장 큰 목적이라고 말할 수 있죠.”
웹에이전시 사업이 성행하고 있는 LA, 뉴욕, 시카고 등지와는 달리 애틀랜타에는 홈페이지 제작사가 많은 편은 아니다.
“대충 영세한 웹 에이전시에 의뢰했다가 홈페이지의 퀄리티도 낮고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애를 먹는 고객들을 주변에서 종종 만나 볼 수 있어요. 아무래도 IT 분야에 전문지식이 없어 고생을 하게 되는 거죠.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레몬트리에서는 최상의 프로그램을 사용해 유지•보수까지 고객 맞춤형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레몬트리 지 대표가 가장 많이 신경쓰고 있는 부분은 디자인 쪽이다.
“대부분의 고객들이 웹사이트 제작을 할 때 디자인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도 모른채 계약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레몬트리의 경우 제작 전에 고객과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갖고 상담을 하고, 제작 중에도 수시로 정기미팅을 열어 디자인 부분에 대한 의견을 서로 조율하고 있습니다.”
레몬트리는 기본 웹사이트 제작을 699 달러부터 시작하고 있다. 지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이는 업계 통상 가격 수준보다 30-40% 저렴한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