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어메리칸센터(대표 지수예, 이하 아시안센터)가 한인 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아시안센터는 지난 10일 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정인수) 소속 여성사역위원회(위원장 민경희)와 함께 ‘이웃상담자 양성과정 4기교육’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매주 토요일 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상담 프로그램은 여성 지도자를 상담전문가로 양성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돌보기 위해 마련된다.
강사진로는 지수예, 전혜성 박사 그리고 유달석 상담원과 조이 서씨가 나서며 성경적 상담의 정의와 필요성, 기본 심리 상담 이론, 상담자의 자질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상담의뢰를 많이 받는 교회 지도자, 상담을 통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 일반인 또는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정 안에서 먼저 상담자의 역할을 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이번 상담 교육에 참여가 가능하다.
지수예 대표는 “지난 수년간 총기살인 및 자살, 우울증 급증 등 이민사회 내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해져 더 이상 방치해 둘 수 만은 없는 실정”이라며 “한인들이 도움 받고 전문적인 상담을 의뢰할 수 있는 곳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 맞춰 이번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안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이웃상담자 양성과정을 개설해 지금까지 총 30여명의 이웃상담자를 배출했다. 문의:770-270-0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