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공부하면서 한달 수강료 85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유명한 썬플라워 학원(원장 김애연)이 금요일과 토요일반을 추가로 신설한다.
김애연 원장은 “학교가 개강하는 직후인 8월 중순부터 초등학교 대상인 금요일반과 전학년 대상인 토요일반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김원장에 따르면 금요일반은 학생들이 받아 온 프라이데이폴더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미진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가르치게 된다. 또 3시30분부터 2시간의 수업이 끝나면 원하는 학생에 한해 태권도와 종이공예 그리고 뮤지컬 등 액티비티 시간도 마련된다. 수강료는 수업만 받을 경우는 한 달에 60달러 그리고 액티비티를 포함할 경우는 100달러로 아주 저렴하다.
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토요일반은 영어와 수학, 과학 및 사회 4개 과목이 개설되며 과목당 1시30분씩 강의가 이루어진다. 과목 당 수강료는 월 45달러. 따라서 4과목을 모두 수강했을 경우에도 월 180달러에 불과하다.
강의 시작은 8월이지만 접수는 이달부터 받고 있다. 김 원장은 “개학을 하면 맞벌이 하는 부모의 사정 상 라이드가 여의치 않은 점을 감안해 금요일과 토요일 종일반을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둘루스 하이웨이 선상에 있는 썬플라워 학원은 우수한 강사진에도 불구하고 1주일 3시간 강의에 수강료는 85달러에 불과해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