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원장 "애틀랜타 한인 모두 밝은세상에서 살았으면"
11월, 본격적으로 관절, 오십견, 디스크 등 건강관리를 위한 ‘월동’ 준비가 필요한 시기가 다가왔다.
매일 아침저녁 목, 허리, 어깨, 다리, 손목, 발목 순서로 스트레칭을 해도 온몸이 찌뿌둥하고 개운치 않다면 이곳을 주목해보자.
카이로프랙틱과 한방치료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곳. 바로 109번 아씨플라자 몰에 있는 ‘명 한방 카이로 병원(원장 김종규)’이다.
애틀랜타에 최초로 한인 카이로프래틱을 오픈하고 한방치료를 획기적으로 접목한 김종규 원장은 18년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이다.
“1994년부터 시작해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라고 1일 인터뷰의 첫 운을 띄운 김 원장은 선한 인상만큼이나 환자들에게 인기만점.
김 원장은 치료를 하기 위해선 환자가 마음의 평안을 갖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환자들이 병원을 찾아왔을 땐 이미 마음이 많이 다쳐있는 상태예요. 어떤 분은 고질적으로 몸이 아프다 보니 극심한 우울증 증상을 보이기도 하죠. 그럴 땐 많이 안타까워요. 몸도 치료하지만 그 마음까지도 어루만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죠.”
환자들을 돌보는 것은 이윤을 떠나 애틀랜타 한인들이 밝은 세상에서 살아가기를 희망하는 마음에서 한다고 하니 그를 찾는 환자들은 몸뿐만 아니라 마음 또한 건강해질 터.
하지만 무엇보다 ‘명 한방 카이로 병원’의 가장 큰 장점은 18년의 화려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한 김 원장의 효과만점 치료에 있다. 특히 김 원장을 찾은 환자들은 침, 부황, 뜸 등을 통해 숨겨진 곳까지 치료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무래도 오랫동안 수많은 환자들을 진료해 왔으니 다양한 케이스에 대비한 치료 노하우를 갖고 있죠. 경험이 많다는 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그만큼 시각이 넓어진다는 의미와 같거든요. 유방암, 자궁암과 함께 합병증이 찾아온 환자를 1년 동안 협진한 경우가 있어요. 얼마전 현재 한국에서 대안학교 원장으로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는 그 환자에게 감사의 전화가 걸려왔을 땐 참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저 또한 감사한 마음도 들구요.”
추워지는 날씨를 대비해 꾸준하고 또 천천히 운동하는 것이 최고라는 김 원장은 항상 배와 목 뒷부분을 따뜻하게 찜질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방적으로 보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대추차와 인삼차를 꾸준히 마시는 것 역시 겨울철 건강유지에 도움이 되요. 특히 집에서 칡뿌리를 다려서 마시면 몸을 보해주는 것 뿐만 아니라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켜주는 효과가 있죠.”
‘명 한방 카이로 병원’은 오십견, 턱관절 등의 한방 재활의학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휴유증, 목, 허리 디스크, 발통증, 어깨통증, 침, 한약, 부황, 뜸, 치료 마사지를 제공하고 있다.